허리 디스크로 꼼짝도 못하던 내가 어떻게 요통을 극복했나

주변에 허리가 안좋아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어떻게 허리 디스크가 왜 생겼고 어떻게 극복했는 지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아래는 허리 디스크로 병원에 1달간 입원치료했을 때 사진이고, 옆에 사진은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진이다. (몇 년된 사진이긴 하지만 지금도 이 정도 복근은 유지하고 있다.)

 

 

 

 

 

 

 

 

 

허리 아프고 바쁜 사람들을 위해 결론만 추리면….

허리가 계속 아픈 이유는  척추를 잡아주는 등과 허리의 근육(코어근육)이 약하고, 그래서 자세가 나쁘고, 자세가 나빠서 또 허리가 아프고, 리가 아파서, 바른 자세를 유지 못하고이런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런 악순환을 끊으려면 척추를 잡아주는 코어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고, 평상시에 코어 근육에 힘을 주어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코어근육은 특히 등이나, 하체, 어깨 부위 운동을 할 때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근육이므로 제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배우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그럼 느긋한 사람들을 위해나의 허리 아픈 과거(?) 얘기를 좀 해보자면

요통이 잦아지더니, 결국은 디스크 수술 진단으로 

소시적부터 자세가 안좋아 허리 통증은 늘 달고 살았었다. 평소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 앉을 때 허리에 힘주기가 싫어서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게 다반사였다. 그러다 보니 허리의 힘은 약했고, 조금만 걷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요통이 따랐다. 요통 때문에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도 받는 횟수도 점점 늘기 시작했다. 그래도 물리 치료 받고 나면, 통증이 가시니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어느 순간 물리치료를 받아도 또 금세 아프고, 뒷다리도 땡기고 해서, 다른 병원을 갔더니 엑스레이를 찍었고, 의사가 큰 병원 가보라는 것이었다. 뒷다리가 땡기니깐 이제는 앉을 수도 설 수도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었다. 00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하고 나니 결론은 디스크였고, 수술 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수술을 할까 하다가, 수술은 재발확률이 높다고 해서, 수술없이 치료하는 것을 알아보게 되었고, 00 병원에 입원 치료를 결심했다. 아무튼 디스크 통증은 척추사이의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서 생기는 것이었고, 수술은 그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고, 비수술 치료는 통증 부위 신경을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해서 디스크를 원래 위치로 돌아가도록 교정하는 원리였다. (외과적 수술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생각이며, 수술치료가 낫느냐 비수술치료가 낫느냐에 대한 논의는 나도 전문이 아니므로 논외로 한다.)

요통이 느껴질 때 마다 코어 근육 운동으로 극복하다.

1달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하고, 부지런히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일상 생활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수준으로는 돌아왔다. 병원에서 척추 주변 근육 강화 운동(아래 그림 참조)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매일 하다가, 허리가 좀 나아지니 며칠에 한번나중에는 허리가 좀 아플 때 잠깐잠깐 하게 되었다. 나중에 이 근육들이 코어 근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때 디스크할 정도로 심각한 허리였기 때문에, 늘 허리는 개운하지는 않았다. 조금 오래 서있어면 허리가 조금씩 아파오고,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아파 오는, 디스크 발병 전 요통 초기 상태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꾸준히 운동을 하니 요통이 사라지는 이유

그러던 2012년 어느날 바지를 입었는데, 바지 단추가 채워지지 않아, 뱃살을 빼야겠다고 운동을 결심했다. 내친김에 식스팩도 만들어 보겠다는 강력한 투지로, 4개월간 혹독한 식단과 웨이트, 유산소 운동으로 식스팩을 만들었었다. (관련글 보기) 역시 운동을 하는 동안 요통은 거의 느끼지 못했고, 이렇게 멀쩡한 몸이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운동을 했고, 웨이트 트레이닝으로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여러 가지를 했다. 그 당시는 몰랐지만, 그러한 운동들이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들이었다.

코어 근육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해준 웨이트 트레이닝

최근에 다시 PT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PT를 받은 이유는 근육 성장의 한계를 느껴서였 무엇보다도 그 동안은 혼자 하다보다 자세도 부정확 한 느낌이었고, 이를 정확히 짚어주는 트레이너 도움이 절실했다. PT를 받으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은, 대부분의 웨이트 트레이닝 동작을 하려면 허리가 몸을 단단히 지지해줘야 정확한 자세로 동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거꾸로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코어근육 운동의 효과도 생기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더욱 바른 자세로 앉아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바른 자세로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게 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 자신도 바뀌었다. 물론 요통은 거의 없다.

본 글은 거동이 어느 정도 되는 정도이나, 요통이 자주 찾아 오는 사람에게 더 심해지기 전에 코어근육 운동을 해보라는 권하는 취지이다. 물론 허리를 꼼짝도 못할 정도인 사람은 이 글을 볼 수도 없겠지만….

결론…

  •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면 코어 근육이 받춰 줘야 한다.
  • 코어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요통을 극복할 수 있다.
  • 웨이트 트레이닝도 코어 근육을 많이 쓰게 되므로 이래저래 도움이 된다.

ps. 운동은 혼자 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 정보를 공유하면 지치지 않고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래 커뮤니티에서도 활동중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여기에 가입해주시면 고맙겠다.

Comments

comments

Powered by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