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면서 생긴 뜻밖의 변화 – 위장병 치료

나의 위장병은 고등학교시절때 부터 지금까지 30년 이상 달고 다녔던 만성질환이었기 때문에 위장약을 매일 달고 살았다.

약먹으면 좀 낫는 듯 하다가 이내 다시 소화가 잘 안되어서 배가 더부룩하고 속에 불편해서 매우 힘들었다.

뱃속에 묵직한 돌덩어리를 하나 품고 사는 느낌이다.

이 느낌은 위장병을 앓아 본 사람은 뭔지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포기하다 시피하고 그냥 이렇게 사나 싶은 생각도 했었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할 때 이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위장병이 완치수준으로 나아졌기에 정리해본다.

결론적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면서 굶거나 좋은 약을 먹어서가 아니라, 식습관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럼 그 전에는 식습관이 어떠했나? 진짜로 빠르게 먹었고, 식사가 불규칙적이었다.

[평소의 식습관]

  • 아침은 거의 굶었고, 바쁘면 점심도 굶기도 했다.
  • 배고플 때는 목구멍에 찰 정도로  배터져라 먹었다.
  • 음식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마시듯이 먹었다.
  • 배고프면 밤낮 상관없이 라면 먹고,  피자에 치킨도 아주 즐겨 먹었다.
  •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하면서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

[식습관 개선]

  • 3끼 식사 + 간식을 3시간 단위로 정시/정량 챙겨 먹었다. (9:00, 12:00, 15:00, 18:00)
  • 과식 방지를 위해 배가 75% 정도 부르다 싶을 정도로만 먹었다.
  • 식사할 때 최대한 오래 씹고, 천천히 삼켰다.
  • 저녁 식사 이후에는 물 이외는 거의 안먹었다. (더 배고프기 전에 일찍 잤다.)

[식사 품질 개선]

  • 매 끼니 1) 고단백 2) 신선한 야채 3)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했다.  (자세한 식단은 여기 참조)
  • 밀가루, 설탕, 튀김, 면 종류는 거의 안먹었다.
  • 술, 탄산 음료는 거의 안먹었고, 대신 물을 하루에 1.5 ~ 2리터씩 마셨다.

위의 내용을 100% 다 지킨건 아니지만, 그렇게 식사를 해온지 5년째이다.

어느 새 뱃속에 묵직한 돌덩이 든 느낌은 사라지게 되었다.

앞서 올린 포스팅(운동 하면서 생긴 뜻밖의 변화 – 알러지 비염 완치)에 병원비 및 병원 방문 횟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위장병 치료 목적도 포함이 되어 있다.

위장병 치료때문에 병원 갈일도 없어져,  2016년에는 병원 방문 건수가 0건이다.

2013~2016 병원방문횟수

아무튼 위장병이나 속병 앓고 있는 사람은 약에 의존하지 말고 식습관 부터 바꿔 보시길…

ps. 운동은 혼자 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 정보를 공유하면 지치지 않고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래 커뮤니티에서도 활동중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여기에 가입해주시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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